전국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광주시는 19일 AI 스타트업인 리모, 무한정보기술, 빅트리, 스포투, 에픽모바일, 이오타랩스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74~7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리모는 헬스케어 분야의 영상 AI,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모바디, 피트니스용 3차원 체형 스캐너 △포윅스, 리워드형 4주 동기부여 다이어트 챌린지 △근골격계 시뮬레이션 및 AI 기반 병원-가정 연계 건강관리시스템이 있다.
무한정보기술은 AI 기반 지능형 공간정보 서비스 구축 전문기업이다. △도로 빅데이터 플랫폼△국토·환경관리시스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교통안전시설물관리시스템이 주요 제품이다.
빅트리는 데이터, 금융공학, AI를 융합한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엔진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으로 △자연어분석 플랫폼(빅봇 링귀스트) △음성인식 챗봇(빅슨)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빅봇)이 있다.
스포투는 신체상태의 변화를 정확히 모니터링해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운동과 코칭을 해주는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이다.
에픽모바일은 타겟 데이터 수집 자동화 로봇,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기반 분석 및 메타서치기술 개발 기업이다. 이오타랩스는 실내측위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주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모와 스포투는 헬스케어 서비스, 무한정보기술은 공간정보 분석, 빅트리는 빅데이터 분석, 에픽모바일은 온라인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이오타랩스는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AI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