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4년 이상으로 늘린다.
일부 플래그십폰에 보안 업데이트를 4년 이상 지원한 삼성전자가 중저가폰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출시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130개 이상 모델이다. 국내 지원 모델은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와 갤럭시S10·노트10 이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A12·갤럭시A퀀텀·A51 5G·A31·A21s·A10e·A90 5G·A80·A50·A40·A30·와이드4·A10·M20 등이다.
태블릿도 대상이다. 갤럭시탭S7 플러스 5G·S7 플러스·S7·액티브3·S6 5G·S6·S6 라이트·S5e·A7·A with S펜·A 203.1㎜ 등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에도 갤럭시 모바일 기기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신승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기술 발전으로 어느 때보다 모바일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기간 안심하고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고성능 보안 칩셋(eSE),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도 막아주는 보안 프로세서 등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변조 방지 보안 메모리 '삼성 녹스 볼트' 기능을 추가, PIN암호생체 인식블록 체인인증 키 등을 안전한 보관을 지원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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