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니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공급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이용자와 기기를 식별하고 인증, 통제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에 대응한다.
'디바이스 플랫폼 인텔리전스(DPI)'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실시간 관리한다. 보안 관리와 운영을 위한 확장 정보, 위협(취약성)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다양한 플랫폼과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정책 서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구성돼 관리 서버를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시스템 환경 변화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노드 수에 따라 월 과금 형태로 지불, 도입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절감한다.
지난해 지원사업에서는 협업 비중이 높고 연구개발(R&D) 진행 상황, 결과에 대한 보안이 중요한 바이오 기업에서 NAC 솔루션을 다수 도입했다. 사내 정보기술(IT) 자산에 대한 현황 파악, 문서중앙화 등 보안 강화를 원하는 기업에서도 NAC 솔루션을 채택했다.
권진욱 지니언스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1차 수요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 혜택을 줄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면서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시 보안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