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포가 보급형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신제품 '리노5 K'를 공개했다. 퀄컴 스냅드래곤750G 칩셋을 탑재한 모델로, 예상 출고가는 50만원대다. 내달 6일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포 리노5 K는 6.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 방식으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배치했다. 90㎐ 주사율을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5를 커버 유리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접사, 2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이뤄진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300㎃h로 65W 급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하단에는 3.5㎜ 이어폰 잭을 갖췄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