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업체인 캡클라우드는 3일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열화상 카메라 '팔콘 에이아이(FALCON AI)'를 선보였다.
팔콘 에이아이는 0.5초 이내에 최대 10명의 발열 여부를 오차 범위 ±0.3℃ 이내로 측정한다. 다중인원 동시측정이 가능해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하다.
발열 의심자를 감지하면 음성을 통해 안내하는 동시에 경보를 울려준다. 마스크 미착용 시 화면에 아이콘으로 표시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열화상 카메라 해상도는 380x240으로 유사 사양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열화상 카메라 운영 시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에 따라 사진 저장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은 “열화상 카메라로서의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출입 인원 식별, 근태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때문에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직원의 출퇴근 관리, 전자출입관리(KI-PASS),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콘 에이아이는 스마트스토어, 쉐어드아이티 등 온라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지난 국내에도 도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 면역 형성에는 약 7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항체가 생긴 사람이라도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방역시설 보강과 방역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