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TV방송협회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IPTV 사업자 분야별 지원사례를 기록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뒤돌아보기-IPTV, 코로나19 1년의 기록'을 발간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1년간 국내 주요 피해 현황과 IPTV 사업자 지원사례 등을 담았다. IPTV 사업자의 코로나19 피해 지원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재난상황 발생보다 체계적이고 개선된 대응책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IPTV 사업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IPTV 광고를 통해 무상 송출했다. EBS라이브 특강 실시간 채널송출 지원과 교육 미디어 콘텐츠 확충 등 국가적 재난 속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비대면 환경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도 강화했다.
책자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 시기·분야별 IPTV 사업자 지원 경과를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관련 정책 대국민 홍보 협조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미디어 교육 서비스 지원 △코로나19 의료·방역 체계 구축 지원 △비대면 인프라 환경 조성 및 서비스 지원 △기타 기부캠페인 지원 등 분야별 대응으로 나눠 기록했다.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책자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유료방송과 미디어 역할을 되돌아보고, 향후 또다른 사회적 위기 순간에 정부·업계와 민간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작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