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으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자금 900억원 추가 편성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자금 9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비대면 분야 창업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이 추가로 포함됐다. 이번 추경에 따라 중기부는 600개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고용창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집행된다.

코로나19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번 4차 추경은 6조735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버팀목자금으로 투입되는 것이 핵심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경영상황을 코로나 이전으로 신속히 회복하고 경영환경 개선과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추경으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자금 900억원 추가 편성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