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가 지난 2일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만든 'ST프렌즈' 무료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배포 30분만에 준비된 2만5000개가 소진됐다.
서울과기대는 대내외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와 학생 등 구성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홍보용 캐릭터 및 이모티콘을 신규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한 이모티콘은 서울과기대가 만든 첫 번째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학교 공식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배포 30여분만에 준비된 이모티콘 수량 2만 5000개가 동나는 바람에 미처 수령하지 못한 구성원과 동문들로부터 추가 배포를 요구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ST프렌즈는 서울과기대 연구소에서 안테나 연구 도중 실수로 발신된 전파에 이끌려 찾아온 △테크 △소무니 △밥 △자니 △티나 △아휴 등 6명의 우주 미아들이다. 교내에서는 가로등 배너, 대형 현수막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스티커, 메모지 등을 통해 ST프렌즈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동훈 총장은 “ST프렌즈 이모티콘 추가 배포를 원하는 서울과기대 가족들의 요청이 많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 애교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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