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과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최현수 노조위원장과 임직원 대표 2명 등 소수 인원이 참석했다. 전체 직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 실천 과제를 담은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린선언문은 2050년 ESG 경영 완성을 결의하기 위해 타임캡슐에 봉인했다. 꾸준한 탄소중립과 녹색금융을 실천해 목표가 달성되는 2050년 우리카드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그린선포식 참석자들은 녹색금융 의지를 나타내는 ESG 경영 슬로건 '예스 그린(YES GREEN)'을 외치고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을 받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 묘목은 한 달여 동안 참석자들이 길러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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