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8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위버스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FNC는 국내를 대표하는 다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최근 전문 레이블 설립과 운영을 통해 차별화한 음악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FNC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의 육성과 콘텐츠 방향성 등 회사 경영전략에 따라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향후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를 통해 세계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팬 콘텐츠 등을 선보이게 된다. 아티스트별 위버스 합류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위버스는 “FNC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No. 1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소속의 영국 아티스트 영블러드가 위버스 합류를 앞두고 있다.
앞서 위버스는 FNC 아티스트 가운데 피원하모니와 체리블렛의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0월 위버스에 합류해 커뮤니티 가입자 약 30만명(2021년 2월 기준)을 기록했고 210여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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