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지난 3일 보육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20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분야 지원사업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거나, 사람간의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창업 예정인 자에 대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간담회는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역량 향상을 위해 준비됐다. △창업 선배 강의 △마케팅 기초 강의 △창업기업간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창업자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제품을 완성한 뒤 본격적인 매출 향상을 위해 마케팅을 시작해야하는 시점에서의 마케팅 강의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 대표는 “지원 사업이 끝나가는 시점에 느끼던 불안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실용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인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채팅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