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를 자사 OTT박스 'OTTv'에서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2분기 OTTv에서 왓챠 서비스를 시작한다. 딜라이브 OTTv와 TV를 연동하면 스마트TV처럼 왓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왓챠 기존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에서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도 지원한다.
딜라이브는 왓챠와 제휴를 시작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OTTv 플랫폼 제휴를 늘리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 강화한다.
보도채널을 비롯해 TBS, C채널, ARTE, CTS 등 방송채널, 현대홈쇼핑, 롯데ONETV, 공영쇼핑, 쇼핑앤티 등 홈쇼핑 채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OTTv에서 제공하고 있다. 아이넷-티비·아이넷-라이프·실버아이TV·한국가요채널 등 실시간 방송도 추가 지원한다.
또 JTBC골프, 역사극 채널 CNTV와 채널차이나, 한국낚시방송 FISHING TV, 산악 전문채널 마운틴TV, 아이를 위한 대교어린이TV와 포켓TV 공식 유튜브 채널도 연동했다.
딜라이브는 “보다 많은 PP와 채널에 딜라이브 OTTv 플랫폼을 개방,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딜라이브는 앞으로 콘텐츠 기업이 OTTv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