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오스크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가정으로 확대하고 있다.
초고화질 LED 전광판 솔루션 기업 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는 'AHAM(At Home At Meeting room)' 컨셉의 '136인치 마이크로 LED'를 집·회의실 등 다양한 현장에 구축,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일하고, 영화보고, 공부하면서 원격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이에 키오스크코리아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과 함께 홈스쿨링, 홈오피스, 홈씨어터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 최신형 초고화질 136인치 대형 마이크로 LED를 선보였다.
회의실에서 초고해상도로 프레젠테이션과 영상회의가 가능하고 집에서는 편안하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나 전시실 등에서도 LED 사이니지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 LED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 고화질 영상 표출이 가능해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일반적인 LED는 자세히 보면 하나 하나의 점 즉, 화소(Dot)가 보인다는 점에서 가정에서나 회의실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최신 마이크로 LED는 화소를 눈으로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1㎜ 미만이라 어떤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해당 제품의 경우 LG 마이크로 LED(LSAB 시리즈)로 27인치 정도 화면을 무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돼 집이나 회의실 환경에 따라 화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다.
이명철 키오스크코리아 대표는 “디스플레이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가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담아 내기 위해 AHAM 즉, 집·회의실에서 조화로운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