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자동차 분야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2020년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실증사례
2020년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실증사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0일부터 공공·의료·산업·자동차 분야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컴퓨터 등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신기술을 공공·민간 분야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신규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양자정보통신 분야 초기 시장도 창출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공공·민간분야에서 최대 6개 사업자를 선정, 약 120억원을 투입해 양자정보통신 등을 활용한 실증사례를 12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공·의료·산업 분야 총 16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실증사례를 확보했으며 기존 서비스와 연계한 응용서비스를 발굴했다.

공모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양자정보통신 산업이 활성화되고, 산업계 연구개발이 촉진돼 양자정보통신 산업 생태계가 선순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자 선정 계획

공공·의료·자동차 분야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