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시엔케이,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권용범 CNK 대표(왼쪽)와 박홍래 와코 대표가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권용범 CNK 대표(왼쪽)와 박홍래 와코 대표가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와코(대표 박홍래)와 시엔케이(대표 권용범)는 지난 9일 남양주 와코 서울영업소에서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경영정보의 상호교환과 부품의 공동개발 및 구매, 생산 및 판매망 위탁, 정부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공동참여, 공동행사 개최 및 홍보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향후 확대될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국내 기술 적용을 통한 100% 국산 전기이륜차를 공동개발하고 전기이륜차 국내 전후방 부품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용범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이사장은 “이번 양사간 업무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 구축과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래 와코 대표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기이륜차 시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코는 2002년 설립한 업체로 2K2(E6S), E7S의 제품 모델로 현재 판매 중이다. 시엔케이(CNK)는 2015년에 설립한 업체로 듀오, 듀오알파 등 제품 모델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장에서 판매 중인 업체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