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원장 이재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컨설팅 조사에서 2021년 중소기업 진흥 부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TIPA는 혁신능력, 경영진의 경영능력, 고객서비스 품질, 사회공헌 활동 등 12개 세부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상위 4개 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TIPA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연구개발(R&D) 및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 지원을 강화했다.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인증, 수출, 판로, 투자, 자금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왔다.
또 다양한 국가, 협력기관과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는 등 파트너쉽을 구축해 우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임직원들이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 하나하나가 일회성 정책이 되지 않고, 지속적이면서 현장에서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오는 등 노력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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