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댐-데이터뉴딜로 이어지는 국가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달 2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플랫폼 개소식에도 참여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사업 참여로 소비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데이터 관련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각종 경진대회, 컨퍼런스, 해커톤, 데이터 활용 공모전 등을 통해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00만에 달하는 데이터 출자, 프로젝트 협업 공간 제공 등을 통해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기업데이터의 대표 서비스 활용도도 확대한다. 산업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밸류체인 서비스',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관계를 파악하는 '지역산업 거래망 분석', 코로나19 등 변수에 따른 위기 산업을 감지하는 '지역산업생태계 대시보드' 등 혁신 서비스들이 있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팬데믹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데이터 전문회사로서 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과 기술융합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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