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금융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체험존을 서울 여의도 신관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AI체험존에서는 AI 금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2개 키오스크에서 KB국민은행의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키오스크에서는 아바타가 등장하는 AI 가상 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바타는KB신사옥 소개와 KB국민은행의 AI 방향 소개,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인 KB-ALBERT 안내,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을 귀여운 목소리로 읽어준다.
두 번째 키오스크에서는 통장개설, 청약, 예적금, IRP, 대출 등 은행업무 관련 상담이 가능한 AI은행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음성합성, 영상합성,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해 실제 은행원과 같은 품질로 상담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KB국민은행의 AI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업점과 모바일로 체험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AI체험존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신관 지하 1층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 안에 있으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KB금융공익재단(02-2073-2808)을 이용해 예약하면 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