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종립 부사장을 앰코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 사장은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성과 창출로 앰코 코리아와 글로벌 앰코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총회에서 신성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박윤영 이사를 등기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위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의 한국법인이다. 인천 송도·부평, 광주광역시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다. 총 고용인원은 6000여명, 2020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6000억원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 내 송도사업장은 5만6000평 부지에 글로벌 R&D센터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산라인을 갖췄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