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행만)은 12일 광주평동산단내에 위치한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과 광주지역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책방향 모색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산갑)과 광주시 그린에너지 기술분과 위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수행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위 산업분과에서 간사로 활동하며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발굴을 위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용빈 의원의 참석으로 향후 광주지역 내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토론회는 김슬기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장의 '광주시의 그린뉴딜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과 송성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정부사업 발굴방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순형 광주시 그린에너지기술분과위원장, 김태원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광주지역 전체 산업단지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당면과제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관련예산 확보 등을 위한 국회의 지속적 관심과 도움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또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산단 구축을 위해 전년도 국비 30억 원을 투입해 수행 중인 '광주첨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의 성과창출과 확산을 위해 논의했다.
이행만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장(산단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통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성과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단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의견 청취에 앞장서서 정부와 국회에 관련 내용들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