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중소PP, 콘텐츠·방송기술 등 상생 협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왼쪽)와 한찬수 중소방송채널협회 회장이 콘텐츠 제작 지원과 방송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왼쪽)와 한찬수 중소방송채널협회 회장이 콘텐츠 제작 지원과 방송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방송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중소방송채널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중소PP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PP에 총 2억원 규모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의 주요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 채널 편성과 수출도 모색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또, KT스카이라이프는 TV 음성을 자동으로 자막 변환해주는 자체 인공지능(AI) 방송 기술 'AI EAR' 솔루션을 공동으로 고도화, 청각장애인 가입자 대상 사회공헌사업도 강화한다.

중소PP와 'AI EAR' 솔루션을 활용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자막을 입히고 방송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을 청각장애인 시설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찬수 중소방송채널협회 회장은 “KT스카이라이프가 중소PP 콘텐츠 생산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은 물론, 방송기술 개발과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콘텐츠 제작환경 속에 보다 깊이 있는 파트너십을 갖고 K-콘텐츠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한찬수 중소방송채널협회 회장, 손현하 중소방송채널협회 사무총장.
왼쪽부터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한찬수 중소방송채널협회 회장, 손현하 중소방송채널협회 사무총장.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