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3일까지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 모집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광주시가 지난 1월 개최한 인공지능 중심도시 비전선포식.
광주시가 지난 1월 개최한 인공지능 중심도시 비전선포식.

대상은 AI 중견·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AI 관련 학습·추론·분석 분야에서 제품개발 및 상용서비스를 위한 모델·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 100여 곳이다.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자원, AI 개발환경, 데이터레이크, 각종 AI 서비스(SaaS)로 구성된다. 클라우드의 유연하고 동적인 서비스 특성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제품개발부터 상용서비스 검증 지원까지 총체적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광주 소재 AI 기업이나 본사·지사·연구소를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 AI 집적단지 사업 참여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내 AI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의 혁신적인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AI 관련 기업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