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 학생들, 의료데이터 AI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전남대는 김영민·이기완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생과 최지영 로봇공학융합전공 학생(4년)으로 구성된 'AIR팀'(지도교수 홍아영)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AI) 학습용데이터 구축사업 체부암 컨소시엄이 주최한 '의료데이터(체부암) AI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영민 석사과정생, 이기완 석사과정생, 최지영 학생.
왼쪽부터 김영민 석사과정생, 이기완 석사과정생, 최지영 학생.

AIR팀은 '흉부 X-ray와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폐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해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장과 400만원 상당의 상품 외에 주최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 에이엠스퀘어, 비알프레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의료 데이터 중 발병률이 높은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영역에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와 기본 AI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