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는 미국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로컬모터스와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에 로컬모터스가 선보인 올리(Olli) 자율주행 셔틀을 처음 도입한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차량 플랫폼으로 취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소프트웨어(SW) 공급도 추진한다.
특히 운행 속도 향상, 배터리 성능과 인증, 차선유지와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 셔틀에 적용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호출 서비스와 이용자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차량 내외부에 장착한 디스플레이 광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결제와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앞으로 관광 산업과 마을 단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면서 “연내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