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디지털혁신(DX) 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 대상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KT 유관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 사업화를 지원한다.
KT는 디지코(Digico)로 변화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총 15개 규모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9월 초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에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후속 심사를 통해 최대 3000만원의 추가 지원한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은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2017년부터 지속한 KT 대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ABC' 중심 성장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새로운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