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내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7개소(총 62대)가 추가 설치된다. 이로써, 기존 의원회관 앞에 설치되어 있던 1개소(총 20대)에 더하여 국회의사당 안에 총 8개소(총 82대)의 따릉이 대여소가 운영된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16일 조용복 사무차장, 이용노 서울시설공단 교통사업본부장과 함께 국회 경내 따릉이 대여소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평소 출퇴근에 자전거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하였다.
그동안 국회는 수소충전소 설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 등 '친환경 국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따릉이 대여소 추가 도입에 이어 앞으로도 청사 내에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들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