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청정에 안전을 더한 21년형 '캐리어 공기청정기'를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물론 부유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신제품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은 5단계로 △ 구리섬유 헤파필터 △ UV-C △ 나노이 제균 기술 △ 비말 확산 억제 운전 △ 환기 알람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캐리어에어컨은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구리섬유 헤파필터'를 신제품에 도입했다. '구리섬유 헤파필터' 항바이러스 성능 원리는 필터 내부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영양소로 오인해 흡수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잃게 되는 것이다. 이후 필터 표면으로 공기 중 활성산소를 유인, 대사 작용을 방해해 활성을 억제하는 원리다.
신제품에는 초강력 제균·탈취와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나노이 제균' 기술도 적용했다. '나노이 제균' 기술은 물 분자를 10억 분의 1 크기인 나노이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하고 이 나노이 입자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침투해 비활성화시킨다.
집안 공기 중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술이다. 바이러스균, 곰팡이균을 비롯해 3대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신제품에 '비말 확산 억제 운전' 모드와 '환기 알람' 기능을 탑재했다. '풍량 제어' 기능은 컨트롤러에 의해 공기청정기 토출 유속을 낮춰 비말 확산을 억제한다.
신제품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세부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360도 파워흡입' 기능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집안 전체를 청정한다. 아이를 위한 베이비 청정 바람부터 초강력 허리케인 청정 바람까지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초강력 제우스 팬'을 적용하면 더 빠르고 강력하게 기류를 순환하게 한다. 제품 상단부에 위치한 '무빙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제품 작동 시 자동으로 올라온다. 종합청정도, 가스(냄새)농도, 먼지크기, 환기알람 등 다양한 정보와 알림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한 집콕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캐리어에어컨은 단순 공기 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여과는 물론 바이러스 살균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제품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