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SK그룹 관계사가 결식 어르신 급식 지원을 위해 후원했다.
SK렌터카는 SK관계사들과 제주도 내 결식 어르신을 돕기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의 일환이다. 취약계층 무료 급식소 폐쇄로 인한 결식 인구 증가와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 운영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렌터카는 SK핀크스, 제주UTD FC와 함께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연말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내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총 26곳의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후원으로 제주시 노인복지관과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은 주 1~3회, 총 2300여 명의 어르신께 제공하던 무료 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제주도 노인복지관에 소형 전기차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급식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차량 유지비 등의 경제적 부담까지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제주도 내 마스크 제조사를 통해 총 8만5000개의 마스크를 구매해 25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SK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1팩(4매)씩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은 물론, 지역 사회 상생이 목적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 내 결식 어르신께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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