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근로자에 투자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성과를 보상·공유해 근로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소기업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09개사가 지정됐다. 올해는 280개사 안팎을 추가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는 일반 국민이 추천하는국민 추천제를 신규 도입한다.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서면평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매출액 증가율, 총자산이익률 등 정량평가를 실시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현장평가는 최고경영자의 인재육성 의지와 교육훈련 인프라 등을 평가한다. 평가점수 70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지정한다.
지정 기업에는 워크넷의 인재육성형 전용채용관 입점 지원,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5점 가점부여, 일자리 창출 촉진 자금 신청, 병역지정업체 선정평가 시 2점 우대,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 시 연수비용 5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