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창업지원센터는 KAIST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미래사회를 이끌 혁신적인 ICT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TOA창업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변화의 중심 ICT’-Coming of V-nomics”란 주제를 가지고 ‘KTOA+KAIST공동주관 ICT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최다 특허보유 발명가이자 벤처기업인이자 투자자로 유명한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서 V노믹스 현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려주며, 이는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데모데이는 ICT분야의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입주 육성∙지원하는 ‘KTOA창업지원센터 액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지난 12월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데모데이에 이어 KAIST 창업지원센터가 발굴∙보육한 ICT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IR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AI분야의 오픈업과 패션에이드, 빅데이터 분야의 화이트큐브와 누비랩, 스마트IOT 분야의 DNX과 인카페이, 헬스케어 분야의 퓨리움과 에이슬립, 총 4개 분야에서의 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미래ICT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학수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황태철 캠스톤파트너스 파트너, 김채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석팀장, 정성원 제이엑스파트너스 이사 등 VC들과 통신사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주관을 맡은 KTOA창업지원지원센터 운영 액셀러레이터인 성상기 (주)에이블벤처스 대표는 “본 행사는 V노믹스 시대를 살면서 천편일률적인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뛰어넘어 국민들이 요즘 열광하는 트롯 방송의 경쟁요소를 차용하여 관심도를 끌어올렸다며, 신기술 분야별로 산업계와 대학이 각자 육성한 대표팀을 선발하여 각 라운드별 IR 대결을 통해 타이틀을 거머쥔 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행사를 주최하는 KTOA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KAIST 출전팀에게는 통신사업자연합회(KTOA)회원사인 KT,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의 사업연계 기회, KIF자펀드 VC들의 투자유치 IR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고 전하며, KTOA 창업지원센터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협력을 통해 ICT 벤처창업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 일자리 창출, 통신사-중소벤처 상생협력 강화 등 통신사의 공익적 활동을 제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