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CT) 강국을 견인할 미래형 콘텐츠 모델을 발굴하고 문화산업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여줄 '2021년 콘텐츠산업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735억원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정공모와 정책지정 신규과제 110억원 △자유공모 과제 61억5000만원 △다년도에 걸쳐 계속 진행되는 지정공모와 정책지정 계속과제 418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 신규 지정공모 과제는 문화산업 선도형 5개 과제, 문화서비스 확산형 4개 과제, 문화예술실감서비스 6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105억3600만원 예산이 배정됐다.
문화예술실감서비스 6개 과제를 통해 문화예술에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중심 문화예술 산업화와 혁신성장을 가속하고 산업 생태계 재편을 지원한다.
지난해 신설된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과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신규 2개 과제 23억8800만원, 다년도 계속과제 61억6700만원 △문화기술선도대학원 지원 신규 3개 과제 22억5000만원, 다년도 계속과제 25억원, △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 신규과제 3억원, 계속과제 9억9900만원을 투입한다.
콘텐츠산업 연구개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지원 비율 상향, 기관부담 현금 납부기한 연장 등을 통해 기업부담 완화 조치를 계속 이어간다.
제출서식, 평가지표, 협약체결, 수행관리 등 연구관리 체계를 범부처 표준에 맞춰 연구자 연구몰입환경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기관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홈페이지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고 지정공모, 자유공모(단비-현장형), 문화기술선도대학원, 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 부문은 다음달 13일 16시까지, 지역연계 첨단CT 부문은 다음달 15일 16시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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