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관악구 학·관 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원장 차동하) 9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학(학장 김성희)과 함께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과 방학 중 미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과학, 역사 등 융합형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진행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5명(사회적배려계층 9명)으로 기초반(30명)을 신규모집하며, 2020년도 제8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반(15명)을 재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기우편 접수(마감일 도착 분까지 유효)로 진행되며, 26일 당일에 한해서만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선발과정은 4월 9일 1차 서류전형 결과발표, 4월 17일 2차 전형(실기평가 및 심층면접)을 거쳐 4월 26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단순한 미술 교육이 아닌 미술을 중심으로 타 분야와 융합된 독창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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