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랩, UST에 소재 교육 플랫폼 '맷스큐 에듀' 서비스 공급

버추얼랩, UST에 소재 교육 플랫폼 '맷스큐 에듀' 서비스 공급

소재 시뮬레이션 기업 버추얼랩(대표 이민호)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에 플랫폼 '맷스큐 에듀(Materials Square Educa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교과 과정으로 강의 수강을 원하는 UST 학생이라면 UST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달 30일까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맷스큐 에듀'는 버추얼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정부사업으로 개발한 비대면 소재 교육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네이버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현재 시뮬레이션 방법론·기계학습·반도체·에너지저장·촉매·금속·양자점 등 총 7개 분야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맷스큐 에듀' 서비스를 활용하면 수강한 강의 내용을 같은 화면에서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다. 또 업계 전문가·우수 교수진들의 강의를 통해 소재 R&D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다. 모든 과정이 클라우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 계산 서버나 SW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이민호 버추얼랩 대표는 “소재 분야는 높은 R&D 비용으로 인해 연구자나 실습이 필요한 학생들 모두에게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맷스큐 에듀를 통해 UST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 학생들의 소재 분야 실무 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버추얼랩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한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소재 연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포스텍(포항공대)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