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미래컴퍼니 문서 보안 고도화 사업 수주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개요. 파수 제공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개요. 파수 제공

파수가 미래컴퍼니로부터 문서 보안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미래컴퍼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와 수술용 로봇 기업이다. 사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도면 파일(CAD)을 포함한 중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한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5는 도면 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문서 암호화 영역에서 국가용 보호프로파일(PP)을 준수하는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실시간 암호화, 관리자 일괄 암호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내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관리 환경을 개선했다.

암호 키 관리 서버를 분리해 보안 수준을 더욱 높였다. 별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암호 키 생성, 이용, 보관, 배포, 관리가 가능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기준과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를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디알엠 결제 환경 통합, 개인용컴퓨터(PC) 반출 기간 연장 신청과 승인 프로세스 개선, 기존 정책 불러오기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도 향상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자동차 부품, 방산, 기계 설비 등 제조 기업이 도면 파일을 보호하기 위해 디알엠 솔루션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통해 제조 기업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