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피버팅(Pivoting) 해커톤' 결선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주얼캠프, 살린, 텐투플레이 등 스타트업 3개사의 △사용자 시선 추적 기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게임 이용자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신규 사업모델과 혁신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선에서는 지난 2월부터 서류심사, 본선을 거친 11개 팀의 독창적 서비스와 솔루션이 공개됐다.
대상은 '후레시맨', '르네상스', '팀 마스크'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무협회장 명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됐다. 추후 3개 스타트업과 협력 시 채용 제안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시선추적 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후레시맨팀은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AR·VR 기술 부문 르네상스 팀은 가상공간 전시회 플랫폼으로 호평을 받았다. 팀 마스크는 게임 이용자 맞춤형 광고 중개 서비스를 선보여 게임 이용자 행동분석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은 스타트업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확장시키기 위해 대학생·외부 개발자 등과 협력을 주선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