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수소모빌리티+쇼' 9월로 연기

수소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인 '수소모빌리티+쇼'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두 달 연기된 9월 초에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소모빌리티+쇼' 9월로 연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애초 7월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를 9월 초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주요 업체 참가 유도와 전시 기간 내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그룹 등이 참가하고, 참가 업체 수와 전시 신청 등이 늘어나 전시 면적이 작년의 80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는 약 1만3000㎡ 전시 면적을 확보하고, 참가 기업과 관련 기관·단체 등에 행사 일정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