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젠텍 방문 "해외진출 적극 지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젠텍을 방문해 “중진공 차원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 K-방역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젠텍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형성되는 항체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백신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에서 제품 수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독일 제약사와 글로벌 판권을 협의 중이며 다수 국가와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다.

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는 “2015년 설립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항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중진공이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중진공은 본사와 지역본지부 현장조직에 K-방역 전담인력을 지정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BI 등 수출지원 사업과 정책자금, 인력양성 사업 등을 연계 지원해 K-방역 분야를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사진 왼쪽 두번째)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젠텍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사진 왼쪽 두번째)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젠텍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