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조에(ZOE)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0여개 지점에서 '조에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조에를 선정한 것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됐다.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테슬라보다 많은 10만657대가 팔린 전기차다. 2012년 출시 이후 3세대까지 28만대가 판매된 검증된 전기차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배터리 화재 사고가 나지 않았다.
조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에서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54.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309㎞를 달릴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컨티뉴 에디션 패키지, 스타벅스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각 영업점에서 마련한 사은품이 제공한다.
행사 참여 방법은 르노삼성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혹은 가까운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에를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용품이 추가로 제공한다.
조에는 현재 월 15만원의 할부 상품 선택이 가능하며, 모든 할부 상품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 이 카드를 통해 1년간 약 2만㎞ 무료 주행이 가능하다. 별도 현금 구매 시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은 할부와 현금 구매 상관없이 50만원을 특별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내달 지방자치단체, 친환경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