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해진)와 솔젠트(대표 석도수)는 25일 솔젠트 본사에서 차세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촉진을 위해 골관절염, 삼중음성유방암, 알츠하이머, 당뇨병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도출한 바이오마커를 제공한다. 솔젠트는 분자진단기술과 융합해 신약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환자군과 질병 단계를 예측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보유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해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가 난치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를 발굴, 개발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바이오마커 정보를 제공, 솔젠트사의 분자진단기술에 활용돼 새로운 진단기기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핵심가치 공유와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함께하고, 서로의 미래발전을 보증하는 상생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