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부산시와 협력해 BTC(Bespin Technology Center)부산센터 추진 간담회를 25일 밝혔다.
BTC부산센터는 향후 5년간 최소 500명, 최대 2000명의 클라우드, 데이터 전문인력을 직접 육성·채용하는 복합업무공간이다. 베스핀글로벌 부산사업본부와 베스핀아카데미 부산지사가 운영을 맡는다.
BTC부산센터는 부산지역의 항만, 물류, 중공업, 관광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설 계획으로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베스핀글로벌 입사·BTC부산센터 근무 기회가 주어진다.
베스핀글로벌은 BTC부산센터를 거점으로 SKT, 스파크랩스, 스파크플러스, 호스트웨이 등 파트너사와 협업,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 마린테크, 핀테크 등 부산의 4차산업혁명 분야 창업을 선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창업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구축·운영·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CDP)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중동 지역 엔터프라이즈 및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등 1000 여개 고객사를 보유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부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부산의 우수한 IT인재들이 주축이 되어야 전문 일자리 창출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연결할 수 있다”면서 “BTC부산센터의 커리큘럼은 클라우드 실무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수료생들은 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부산을 거점으로 향후 울산, 경남 등 이른바 부울경 메가시티 전 지역에 실무형 전문 IT인력을 육성, 보급해 일자리 창출의 요람으로 자리잡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