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한국가스공사 당진생산기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ICT 컨설팅'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공공선도형 뉴딜사업인 '당진 LNG 생산기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ICT 컨설팅 전략 수립이 핵심이다. 2025년 준공예정인 당산생산기지의 LNG 인수가공처리 전 과정에 빌딩정보모델(BIM), 3D, AI, 확장현실(XR), 시뮬레이터 등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플랜트 구축 방안을 수립한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설비와 부품 장애, 안전사고로부터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 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위세아이텍은 생산기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예측정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설비·부품의 운전정보, 상태정보, 센싱정보 등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정형 데이터와 CCTV,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측정비 시스템 구축 시 고장 정지율이 최소화되고 생산성과 안정성이 향상된다.
또 생산기지 운영을 위한 증강현실 (AR) 적용 등 디지털 트윈 도입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후 인천, 평택 등 다른 LNG 생산기지와 공급기지에도 확산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제동 부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생산기지는 규모가 크고 가동을 임의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으로 다양한 상황을 사전 검증하여 돌발적인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AI를 포함한 ICT 관련 기술력과 안정적인 컨설팅 능력,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를 바탕으로 최적의 구축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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