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프로젝트·e커머스 구축 운영 전문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가 LG CNS의 이벤트 기반 실시간 자동화 업무관리 솔루션 'J-Jobs(제이잡스)' 조달 총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IT 분야에서 기술지원 역량과 기업 인지도를 활용해 'J-Job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이디에스가 조달 총판 계약한 'J-Jobs'는 대량의 복잡한 데이터 처리가 많은 배치 처리에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배치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하는 이벤트 기반 실시간 자동화 업무관리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J-Jobs'는 배치 서버에 부하가 발생해 더 이상 배치 작업을 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배치 서버를 증설해 원활한 배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해 배치 작업 관리 편의성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이벤트 처리 및 이·기종 플랫폼 지원을 통한 시스템 작업 자동화를 지원해 손쉬운 작업 처리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한국이디에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거나 이미 시작한 기업이라면 'J-Jobs'를 통해 IT팀의 작업관리와 모니터링에 소모되는 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면서 “가용성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결재 기능 기반의 강력한 통제가 가능해 고객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해 작업 대기 시간 최소화, 작업 성공률 증가뿐만 아니라 오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운영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SW업계는 빠른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IoT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저비용·고효율의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설계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 다양한 IT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양상으로 전개되며 이를 위한 기술 역량 확보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LG CNS는 이에 대응하기 ICBMA(IoT, Cloud, Big Data, Moblie, AI)를 접목한 기술로 IT 서비스 수요변화, 아키텍처, 인프라, 솔루션 측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는 “'J-Jobs'는 현재 금융권, 공사, 보험사 등 다양한 직군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할 정도로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한국이디에스의 IT프로젝트 구축·운영 역량과 LG CNS의 'J-Jobs'를 결합해 고객이 겪는 IT환경 운영의 복잡성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