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재단에 연간 6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회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또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교실' 활동을 통해 소재부품 분야 과학기술 주제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고 청소년 진로코칭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단으로 취약가정 청소년들의 학력 격차가 우려되며,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백수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을 늘리고,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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