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사우디에 66억원 규모 핵산추출시약 수출

바이오니아, 사우디에 66억원 규모 핵산추출시약 수출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6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분자진단 검사용 핵산추출시약을 수출한다

바이오니아는 이를 위해 최근 사우디 국립 의약품 공급기관 'NUPCO'와 핵산추출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NUPCO를 통해 지난해 4월 71억원, 지난 8월 67억원 규모의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을 공급했다. 이번 계약은 공급한 분자진단 장비를 통해 지속적인 소모품 공급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자사는 사우디 핵산추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자사 제품의 경쟁력과 안정적 유통망을 재차 입증, 중동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