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대표 김진현)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엔플로우 X MZ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기반 클라우드 서비스개발 △엔플로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모델 개발 △R&D 프로젝트·인프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한 AI 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시장과 AI 시장을 융합해 AI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준비중이다. 단순 AI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혁신을 이루는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엔플로우 기술이 AI 서비스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에이트와 협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 기업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클라우드와 AI 기반으로 차별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이트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엔플로우는 기존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뮬레이션의 실시간성 해석을 통해 예측이 가능한 AI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LG CNS 컨소시엄에 참여,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를 수주해 디지털트윈 구축 총괄을 맡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에서는 세브란스,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혈관에 대한 디지털트윈·질환에 대한 예후·예측이 가능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에도 도전하고 있는 등 기존 시뮬레이션 산업의 확장에 힘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AI, 빅데이터, 오픈소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들과 함께 5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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