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퍼코리아, 비젠과 한국 총판 계약…기업·금융 신규고객 발굴

인스퍼코리아는 비젠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김승훈 인스퍼코리아 부사장, Jevy Yang 인스퍼코리아 대표, 이병희 비젠 대표. 이태하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인스퍼코리아는 비젠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김승훈 인스퍼코리아 부사장, Jevy Yang 인스퍼코리아 대표, 이병희 비젠 대표. 이태하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인공지능(AI)·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스퍼코리아는 아이티센 그룹의 비젠 본사에서 각사 대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젠과 국내 총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비젠은 전국 6개 거점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데이터센터 기반 서버 구축·운영과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공급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스퍼코리아와 비젠은 이를 통해 기업·금융 시장과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스퍼코리아는 최근 영업과 채널 조직을 강화, 기존 리더스시스템즈와 CJ올리브네트웍스뿐만 아니라 아이티센 그룹의 비젠과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채널 사업 구도를 완성했다.

양사는 인스퍼의 x86서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AI 솔루션 서버 점유율 1위인 인스퍼의 AI서버·스토리지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AI와 딥러닝 시장에서 인스퍼가 제공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아이티센 그룹의 영업과 기술력으로 융합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제이비 양 인스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에 AI 관련 관심과 비즈니스 요구가 성장하고 있어 이를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구축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과 기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스퍼코리아와 비젠의 협력은 솔루션의 노하우와 이를 완벽하게 구현할 기술의 시너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