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솔루션,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기술 특허 출원

알투비솔루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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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솔루션이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에 대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는 이기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간 고성능 데이터 이관 기술에 관한 것이다. 효율적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의, 구현하며 데이터 생명주기에 따라 보관 방식을 달리 해 운영비를 줄인다.

기존 데이터 이관 처리 방식은 데이터 임시 저장을 위한 별도 스토리지를 사용했다. 대용량 데이터 등장으로 스토리지 비용 증가와 관리상 어려움이 있었으며 백업 시간 증가, 성능 저하 등 문제도 따랐다.

알투비솔루션은 스토리지 없이 메모리 상에서 고성능 데이터를 이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일 기종 DBMS 뿐만 아니라 이기종 DBMS와 운용체계(OS) 간에도 이관 가능한 구조로, 복잡하고 다양한 실사용자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운영비 절감과 운영 서버 성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작업으로는 불가능한 대용량 데이터 이관도 조건과 스케줄에 따라 자동 실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변경 데이터 추출(CDC) 솔루션 '엑스로그'에 특허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이관 시 DBMS 종류를 자동으로 판별, 동시 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데이터가 증가하는 가운데 생명주기와 비즈니스 가치에 따라 관리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작업이 필수”라면서 “필요 시 주요 데이터에 접근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해주는 CDC 솔루션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로그는 대법원, 삼성엔지니어링, 보험개발원, 포스코, 롯데멤버스, DGB생명 등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권에 공급됐다. 나라장터에서 구매 가능하며 GS인증을 보유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