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 2021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다음달 26일까지 '2021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시는 사업을 통해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등 지역 뿌리산업 6개 분야 관련 72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기술지원,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야는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기술 개발로 뿌리기업을 전문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며 4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정개선 분야는 수작업·재해 유발 작업환경 개선과 자동화 설비 도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생산관리 정보화 시스템 구축과 시제품 제작은 상용화를 위한 제품 제작 지원으로 각각 9개사를 선정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전문가를 매칭해 뿌리기업에 맞춤형 기술지도로 제품개선을 지원한다. 기술닥터제와 ISO인증 등 국내외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인증지원으로 나눠 15개사를 선정한다.

또 성장전략 수립으로 기업 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기획, 신규시장 확보 전략 수립 등 지원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기술전문기업 등록지원 등으로 2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사업비 증액(5억원)으로 기술개발과제 지원기업이 확대(2개→4개사)됐으며, 7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7개사)도 신규 추진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뿌리기업이 튼튼해야 제조경쟁력이 향상되고 로봇, 바이오, 드론 같은 첨단산업의 고부가가치도 창출된다”며 “앞으로 뿌리기업과 연계산업 강화를 통해 지역 첨단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