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미래성장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특별시와 서울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유망 선도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과 서울시는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관련 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선도기업의 발굴 및 맞춤형 연계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능형 ICT(핀테크, AI 등) △디지털문화콘텐츠(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바이오·의료 △패션·스마트섬유 등이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으로 정해졌다.

양 기관은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유망 선도기업 발굴 및 추천 △투자, 인력지원, 인프라 등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 정책 마련 △유관기관 및 산하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채널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진공 지역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기능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서울 미래성장산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의 강점인 현장 지원체계와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여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왼쪽)과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3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왼쪽)과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