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김민철)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지속적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별 기본적인 연봉 상승분은 별도로 적용되며, 연봉 인상은 4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야나두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이러닝 서비스 외에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통합법인 야나두의 첫 공채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야나두는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통합법인으로 출발, 종합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이번 연봉 인상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신규 서비스 론칭을 위해 고생해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전 국민 성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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